킹존 프레이 몰락 시대를 풍미한 원딜 김종인

킹존 프레이 몰락 시대를 풍미한 원딜 김종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게임전도사 인사드립니다. 현재 LCK 는 플레이오프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바로 어제는 킹존과 아프리카의 경기가 있었죠. 결과는 아프리카의 3:1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원래 이기고 지고 하는것이기에 경기 결과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유독 킹존의 프레이선수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프레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원딜 프레이

- 본명 김종인

- 나이 94년생

- 192 / 106

- 닉네임 프레이 (PraY)

- 시즌2 때부터 프로게이머 생활 시작(1세대 프로게이머)

- 소속팀 킹존드래곤X

- 도도리아를 닮아서 별명이 그대로 도도리아

## 플레이스타일

전성기에는 당연하게도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한라인전과 논타게팅 스킬의 높은 적중률로 게임을 풀어나감. 하지만 현재는 피지컬의 이점이 많이 사라졌고 스마트한 게임센스로 버티고 있는 중. 물론 솔랭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게임이 잘 풀릴 때에는 자신이 직접 미끼가 되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갔지만 안풀리면 그대로 던지게 되는 경우도 많았음(나진 시절 )

 

## 몰락

이번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도 원딜차이 때문에 게임을 패배하였습니다. 프레이선수는 지난 MSI 때부터 경기력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것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더군요. 프레이선수의 특성상 분위기가 올라와야 잘 되는데 팀 자체가 분위기가 좋지도 않고 자신 스스로도 폼이 올라와있지 않아 정말 최악의 폼을 보여주더군요. 자신감 하락에서 오는 경기력. 피지컬 저하. 올바르지 않은 판단. 사실 1세대 게이머로서 지금까지 신인들과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지컬의 끝인 원딜로 말이죠.

## 프레이의 전망

과거 시즌3~4 때에도 프레이는 경기력 최저점을 찍었다가 다시 반등하였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도 만족하지 않은 경기력이었을텐데 극복하고 다시한번 세계무대에 도전할지 폼저하로 인한 은퇴를 결정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